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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수 국동항 해상 추락자 구조 익수 신고 접수 4분 만에 현장 도착... 여수해경 신속 대응 신성근 2025-12-24 03:48:18

여수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12시 8분경 여수시 봉산동 국동항 수협 건어물 위판장 앞 해상에서 해상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신고 접수 4분 만에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줄을 잡고 버티고 있던 해상 추락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해상 추락자는 60대 남성으로, 수협 건어물 위판장 앞 안벽에 계류 중이던 어선에서 작업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해수 온도가 낮아져 해상 추락 시 짧은 시간에도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포구나 선착장 등 난간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연안 지역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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