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3000여 개의 협력사 대금 17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원, 한화오션 101억원, 한화시스템 249억원, 한화솔루션 146억원, 한화갤러리아 169억원 등 약 17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8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 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연 2회의 정기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 지역 우수 특산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15년도부터 진행해 온 갤러리아 백화점의 대표 지역사회 상생 활동으로 2024년 추석에는 약 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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