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한국장애인모델협회(총재 안중원, 회장 김나무)가 ‘제3회 DKMA 장애인남녀노소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토) 오후 3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여러 유형의 장애가 있는 남녀노소 장애인 14명이 런웨이에 선다. 또한 1, 2회 선배 모델들의 축하 노래, 춤, 패션쇼, 비장애인 시니어들의 축하 패션쇼도 함께 한다.
제3회 DKMA장애인남녀노소모델선발대회 포스터김나무 한국장애인모델협회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문화 예술 부분은 부족한 상황이다. 우연히 포털 지식in 질문 페이지에서 본 당시 19세 청각 장애인 청년의 ‘나도 모델 할 수 없나요?’라는 질문이 가슴에 울림을 줘 패션 디자이너·배우·모델로 활동한 노하우로 장애인에게 길을 가이드 해주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애인모델선발대회는 장애인 패션 모델의 런웨이 장을 열어 자존감을 고취하고 재미·건강·나눔·행복을 높임과 동시에 모델이 되고 싶어도 설 자리가 없는 현실에 모델의 꿈을 꿨던 장애인들에게 그 장을 열어주고 있으며, 또 하나의 제2 직업군으로도 발전시키고자 ‘장애인과 함께! 나 너 우리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됐다.
김나무 협회장은 현재 타 기관 초청 패션쇼 및 C.F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단편 영화 제작도 올해부터 1년에 1편식 계획하고 있다. 김나무 협회장은 “장애인들도 조금 더 세련된 모습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며, 멋에 관심을 두는 장애인들이 앞으로는 많아질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모델협회는 같은 유형의 장애인들로 구성해 교육하는 현재의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여러 유형의 장애인을 함께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과 서로 소통하고 사회성도 습득할 수 있다. 협회는 처음 시도되는 교육이라 재미와 보람도 있고, 교육이 매뉴얼이 돼 장애인 모델 육성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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