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우 화백의 서체 ‘석창우체’ 폰트 무료 보급
김도영 기자 2024-10-24 23:35:53
석창우 화백의 서체 ‘석창우체’ 폰트
[뉴스저널 코리아] =김도영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이 성경 필사를 통해 완성된 고유 서체 ‘석창우체’(한글, 영문)를 사고 40년째인 2024년 10월 29일부터 개인들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석창우 화백의 서체 ‘석창우체’ 폰트 ‘석창우체’는 석창우 화백이 의수에 붓을 끼우고 하루 4~6시간씩 써 내려간 기독교 성경과 가톨릭 성경 두 권을 6년 7개월 만에 완필해 완성된 독특한 서체로, 에술성과 가독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석창우체’는 석창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cwsuk)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오픈 라이선스 폰트로 개인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체 판매나 임의 수정 및 변형할 수 없으며 기업이나 사업자의 회사명, 브랜드명 등 상업적 용도에는 무료 사용이 안 된다.
석창우 화백은 40년 전 2만2900V 전기에 감전돼 양팔을 잃은 후 서예와 크로키를 접목해 ‘수묵크로키’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폐막식과 2018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폐막식에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던 석창우 화백의 작품은 초등학교 학습만화, 중학교 교과서 6종, 고교 3종 등 16종의 교과서에 게재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최신뉴스
- 美국무부 "'팍스 실리카' 전날 韓과 양자대화…원자력도 논의"
-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과 함께하는 연말 희망 콘서트 열어
- 여수해경, 여수시 적금도 해상 어선 침수사고... 승선원 2명 신속 구조
- 재무장 독일 정부...의회, 86조원 규모 군사장비 구매 승인
- 플라스틱 일회용 컵 유료 전환…종이컵 다시 금지
- 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 협박…이틀전 작성자와 다른 명의
- 역사·고고학계 "이재명 정부·정치권, 사이비 역사 선 그어야"
- 신생아 버려 숨지게 한 베트남 유학생 산모 구속 "도주 우려"
- 내연녀 스토킹한 해양경찰관, 직위해제 취소 소송서 패소
많이 본 뉴스
- 1[파이팅코리아] 쇼트트랙 린샤오쥔, 반칙 우승?…"쑨룽이 뒤에서 밀어줘"
- 2검찰,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서 징역 2년 구형
- 3野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처리…본회의 의결 방침
- 4KBS1 '진품명품' 30주년 동안 감정 최고가는 25억원
- 5정몽규,축구협회장 당선…4연임 성공
- 6부산 식당서 죽 먹은 대만 관광객 8명 집단 식중독 증세
- 7'의료수가 불균형' 손본다…진찰료 올리고 야간·응급 가산 확대(종합)
- 8(날씨)남부·중부 대설특보 확대…중대본 1단계 가동
- 9검찰, 딸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피의자로 적시
- 10역사교과서 9종 '자유민주주의'…8·15 '대한민국 정부 수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