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취적터널을 지나 취적다리 부근에 위치한 한 건물 내.외에 쓰레기 방치 문제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민들은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및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관할 구역 주민들은 취적다리 인근의 한 건물에 쌓여 있는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로 인해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이들은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해충과 오염된 환경이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악취와 쓰레기로 인해 대기와 환경이 오염되고 있으며, 바람으로 인해 쓰레기가 날리는 등 가족과 자녀들이 이 문제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단순한 미관 문제가 아닌,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건물 소유자와 협조하여 쓰레기 처리 및 청소 작업을 요청했으나 지속적인 방치로 인해 고발조치 및 행정 이행명령을 진행했으나 폐기물업체의 휴업으로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수시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약속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는 휴업 중인 폐기물 처리업체의 쓰레기 방치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여 현장조사 후 시정명령, 행정 이행명령, 고발 등의 조치를 했으나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쓰레기 방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주민들도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고하여 쾌적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