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자체 특검법 논의…수사범위 제한에 중점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자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인 가칭 '계엄 특검법'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에서 위헌적이라고 판단한 부분을 제외한 자체 특검안을 준비 중이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마련한 초안은 야당의 특검법에서 외환 혐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 등을 제외한 것으로 수사 범위와 기간을 제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의총에서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자체 특검법의 내용을 조율하고 최종 협의된 안의 발의 여부 등을 놓고 의논할 예정이다.
한편 야당은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16일 전까지 재발의한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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