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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 와인·2천만원대 발사믹…롯데百, 한정판 선물세트 판매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1-12 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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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 와인·2천만원대 발사믹…롯데百, 한정판 선물세트 판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희소가치를 높인 초고가 한정판 상품을 다수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최고가 상품은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쥬브레 샹베르탱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그랑 크뤼 빈티지 컬렉션'으로 4억5천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1996년산부터 2019년산까지 24병의 빈티지 와인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을 1세트 한정 판매한다. 모두 연간 생산량이 1만병을 넘지 않아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다고 롯데는 소개했다.


이탈리아 왕가의 인증을 받은 고급 발사믹 브랜드 '주세페주스티'와 기획한 '프라이빗 리저브 컬렉션'도 있다. 가격은 2천300만원으로 3세트만 준비됐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구매자의 이름이 새겨진 오크통(참나무통)에서 발사믹 식초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혜택도 준다.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 국내에 단 한 병만 수입된 최상급 코냑 '루이 13세 레어캐스트'(1억6천500만원·1세트 한정), 전 세계에서 1천15병만 생산된 최고 등급의 마누카꿀 '콤비타 UMF 29+'(149만원·30세트 한정), 1천년의 역사를 품은 파르가 나무의 올리브 열매로 만든 '라딕스 노스트라 밀레나리아 올리브오일'(65만원·50세트 한정) 등이 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미식'에 대한 수요가 부쩍 높아진 점을 고려해 다양한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국내 유일 미슐랭 별 세 개 셰프 안성재의 고급 레스토랑 '모수'에서 사용하는 전통 장을 단독 선물세트로 기획한 '셰프의 선택 기프트', '셰프들의 캐비아'로 불리는 '비밀이야 부티크 캐비아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설에도 한정판부터 이색 협업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을 엄선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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