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5년 넘은 소상공인 5천만원 특례 보증"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창업한 지 5년 넘은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을 위해 도내 최초로 특례 보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9일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옥천군이 1억원을 특별출연하는 조건으로 충북신보가 1인당 5천만원까지 특례 보증하는 내용을 담았다.
업력 5년 이상이면서 연 매출 5억원 이하의 중소 규모 소상공인이 대상이고, 보증 한도는 15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동일 업종에 종사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충북 최초로 특화된 보증제도를 마련한다"며 "보증수수료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0.8%를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보증드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옥천군 소상공인지원팀(☎ 043-730-3712)에서 받는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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