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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오염사고 위험 해양시설 35곳 집중 안전점검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4-14 2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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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경, 오염 사고 위험 해양 시설 35곳 집중 안전 점검


연안 출입 통제 구역 3곳 집중 안전 관리도


울산해양경찰서울산해양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300kL(킬로리터)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등 35곳이 대상이다.


울산해경은 관계 기관,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특히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를 발생시킨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은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점검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산해경은 이날부터 5월 11일까지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연안 출입통제구역인 대왕암공원 갯바위, 울산신항 중앙방파제, 범월갑 방파제 등 3곳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울산해경은 시민이 출입통제구역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예방 순찰과 안전 계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필요시에는 단속도 병행한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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