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신문 주식회사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

망원렌즈(장초점 렌즈)는,앞서 설명했던 표준 계 렌즈보다

더 큰 상을 보며 주며 동시에 화각(사진이 찍히는 범위)은 더 좁게 표현된다.

망원렌즈는 피사체에 근접해 촬영할 수 없거나,

멀리서 촬영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렌즈다.

특히,생태 사진에 있어서 움직임과 경계심이 많은 조류와 동물등을 촬영할 때

요긴하게 쓰이는 렌즈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을 촬영할 때도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게 하여,

멀리서도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가 있다.

가까이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전문 모델이나 연예인이 아니라면,

누구나 표정이 굳어지게 되고 부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는 순간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할 수가 있다.

또한,장 초점 렌즈는 피사계 심도가 얕기 때문에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하면 앞과 뒤의 배경을 흐릿하게 하여 주제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더 힘 있는 사진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장 초점 렌즈의 결점이라면 무겁고 값이 비싸다는 것을 들 수가 있다.

또한,심도가 아주 얕기 때문에 초점을 정밀하게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무게가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촬영하기엔 부담이 될 뿐더러

설령 손으로 들고 촬영한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게 극도로 조심하여야 한다.

때문에, 장 초점 렌즈(망원)중 특히 초 망원 렌즈(약200mm 이상)로 촬영할 경우엔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해 주거나 삼각대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요즘엔, 광각에서 망원까지 렌즈 하나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런 줌 렌즈를 즐겨 사용하지만,

예전에 아날로그 카메라 시절엔 거의 단 렌즈가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비싼 경제적 대가와 여러가지 렌즈를 무겁게 가지고 다니는 불편을

감수했었다.

요즘 많이 DSLR 카메라에 많은 분들이 쓰는 렌즈의 종류를 보면,

14-24mm 광각 렌즈와, 24-70mm광각 및 중 망원,그리고,

70-200mm인 중 망원에서 초 망원을 들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렌즈 모두 렌즈의 개방 값에 따라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이 흠이다.

 (초 망원 단 렌즈)

(망원 계 줌 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