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역화물 유치로 광양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여수산단 등 호남지역 인근 화주 및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대상 광양항 홍보 및 선사 매칭 마케팅을 병행해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부족으로 타 항만에서 선적하던 물량을 광양항으로 재유치하고 있다.
특히, 타 항만 대비 저렴한 물류비와 긴 무료장치기간 등 광양항의 장점을 알리는 기존 마케팅 뿐 아니라 화주별 행선항(POD: Port of Destination)에 기반하여 화주에게 가장 적합한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분석하여 선사와 매칭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화주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작년 기준, H사의 경우 타 항만 선적 물량을 광양항으로 유치 시 1FEU당 내륙운송료 약 25만원을 절감하여 1만 FEU 유치 시 연간 약 25억원의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올해는 L사를 대상으로 1FEU당 내륙운송료 약 40만원을 절감하여 2만 FEU 유치 시 연간 약 80억원의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안하여 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한바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박성현 사장 취임(2021년 말) 이후 연 평균 120여회에 달하는 ‘발로 뛰는 마케팅’ 실시로 현재까지 20개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해 광양항 활성화 및 호남권 화주의 수출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도 확실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3년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금년 5월 누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3% 두 자릿수 증가한 81만 TEU를 처리하였다.
이 외에도 넓은 부지와 깊은 수심 등 광양항의 장점을 활용하여 자동차 환적화물 유치에도 힘을 쏟은 결과, 지난 4월 공사 창립(2011.08.) 이래 자동차 누적 처리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5월 누계 자동차 처리량 49만대로 광양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자동차 물동량 처리를 갱신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국내 수출입 1위 항만이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입 화주들에게 힘이 되도록 선박을 유치하여 고객이 광양항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캠페인과 함께, 수출입 기업(화주사)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CS(Customer Service)파트를 운영본부 마케팅부에 신설하여 항만이용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의사항은 061)797-4463(4464,4467)으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