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은 1일부터 5일까지 1주간 전국 정부부처 등 관리자급(군 대령, 중앙부처‧광역지자체 과장급, 공공기관 관리자급) 20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주요 임무와 해양 정책을 이해하고, 기관 간 협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해양경찰 ‘해양치안정책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 동안 국제 해양 정세의 변화에 따른 해양패권 경쟁 등 해양 정책을 이해하고, 국제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리더 육성 교육을 비롯하여, 해양경찰 업무 이해와 국가재난관리체계 이해를 통한 해양재난안전 대응 역량 향상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해양분야에 대한 이해를 위해 바다로함 승선항해, 수중 구조 활동 체험, 침몰·화재 선박 탈출 등 다양한 해양사고 현장 체험을 실시하여, 해양재난상황에 대비하는 요령도 배우게 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재난 구조체계를 이해하고, 다향한 해양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재난안전관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