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60대 부부 싸움이 살인으로…아내 긴급체포
서울강서경찰서 [자료사진=연합뉴스 제공]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그날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원주) 벌목 차량 수리하던 60대 적재함에 깔려 사망
벌목 차량을 수리하던 60대가 차량 적재함에 깔려 숨졌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의 한 벌목 현장 아래 공터에서 주차된 차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A(63)씨가 벌목 차량 수리를 위해 적재함을 나무로 지지해 올린 후 작업 중 지지해 놓은 나무가 이탈하면서 차량 적재함에 깔려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하동) 하동 남해고속도서 1t 탑차 넘어져…2개 차로 막혀 6㎞ 정체
6일 오전 9시 4분께 경남 하동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하동나들목(IC) 인근 지점에서 과일 상자를 싣고 달리던 1t 탑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편도 2개 차로를 모두 가로막은 채 전도됐고, 적재된 상자 일부가 도로에 쏟아지기도 했다.
사고 수습으로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차들은 갓길을 이용해야 했고, 이 때문에 후방 약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약 2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 40분께부터 2개 차로가 모두 확보돼 정상 소통 중이다.
경찰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6일 경남 하동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하동나들목(IC) 인근 지점에서 과일 상자를 싣고 달리던 1t 탑차가 전도된 사고 여파로 다른 차들이 갓길을 통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평택) 아파트 4층에 화재발생…50대 어머니·20대 아들 부상
6일 오전 8시 27분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의 한 1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9시 15분께 꺼졌다.
이 화재로 이곳에 살던 50대 여성이 중상을, 20대 남성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산) 새벽 편의점 강도 후 도주 50대 검거
부산 기장경찰서는 6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6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60대 여성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곧바로 달아나 기장군 한 피시방에 숨어있다가 수색에 나선 경찰에게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태안) 천리포 해상 전복된 어선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태안해양경찰서[뉴스저널코리아 자료사진]
지난 4일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40대 선장 A씨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26분께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육군 8해안감시기동대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였던 A씨 발견을 끝으로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께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9.99t급 어선이 전복되면서 승선원 7명이 물에 빠졌다.
당국은 신속한 수색에 나서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3명을 구조했으나 파도에 휩쓸린 4명은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다.
◈ (인천) 식당에서 전 여친 흉기로 찌른 30대 현행범 체포
인천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7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 B(3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 밖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철원) 아파트 화재로…50대 심정지 병원 이송
철원 아파트 화재 내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오전 6시 30분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층짜리 총 58세대인 이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연기가 목격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인력 50명이 출동, 장비 20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A(54)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6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 및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제) 주택에 화재발생…80대 사망
주택화재 현장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오전 0시 53분께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A(80대)씨가 숨졌다.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끈 뒤 집 안에서 불에 탄 A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창원)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해 성매매업소 운영·마약 투약 40대 실형
불법체류 외국인 등을 고용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종업원을 폭행하고 마약류를 매매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김기동 부장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추징금 3천68만원과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남 진주시 한 건물에 불법 마사지업소를 차린 뒤 태국인 여종업원 등을 고용해 성매매 행위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종업원 중 1명이 "영업시간이 끝나 손님을 더 받지 않겠다"고 하자 "태국에 돌아가고 싶나. 네가 사장이냐"며 욕설과 폭행을 하기도 했다.
A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지인에게 필로폰을 팔거나 직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마사지업소에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경찰이 손님으로 위장해 종업원에게 성매매하는지 묻자 "예"라고 답한 점, 추후 단속 때도 종업원이 계속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은 성을 상품화해 건전한 성문화를 해치고 범행 기간도 짧지 않다"며 "2022년 6월 단속되고도 계속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점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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