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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양양 '괴롭힘 공무원' 논란에 "감사·수사로 엄정 조치"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11-23 1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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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감독 실태도 감사…대통령실 "공직자 품위 훼손 넘어 범죄"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강훈식, 양양 '괴롭힘 공무원' 논란에 "감사·수사로 엄정 조치"


강훈식 비서실장, 공직역량강화 브리핑 (사진자료, 연합뉴스=뉴스저널코리아)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공직 활력 제고 추진 성과 및 공직 역량 강화 향후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2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강원 양양군의 공무원이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엄정 조치를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경찰 등 관계부처는 협의해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행위에 대해 조사 및 수사를 신속히 착수해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 실장은 또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이 있는 관리자 및 상급자의 관리·감독 실태 역시 철저히 감사하거나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거나 주식매매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이런 행위가 사실이라면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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