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8%…헬기 29대 투입, 진화 총력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11-21 08:27:17
기사수정
  • 산불영향 구역 34.6㏊ 추정…인명피해 없으나 8가구 12명 대피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8%…헬기 29대 투입, 진화 총력(종합)


강원 인제군 기린면 산불 이틀째인 21일 68%의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진화헬기 29대가 아침 일찍부터 투입돼 막바지 진화에 나섰다.


인제 산불 끄고 있는 진화대원인제 산불 끄고 있는 진화대원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 당국에 따르면 장비 69대와 진화인력 338명을 투입해 밤사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영향 구역은 34.6㏊(헥타르·1㏊는 1만㎡)로 추정된다.


총 화선 길이 3.7㎞ 중 2.5㎞를 진화해 진화율은 68%다.


당국은 일출(오전 7시 14분)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9대를 차례로 투입해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제 산불인제 산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불 확산에 대비, 인근 8가구 12명의 주민이 인근 경로당 등에 대피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5시 23분께 인제군 기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영향 구역이 10㏊를 넘어가자 오후 10시를 기해 산불 대응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했다.


당국은 불이 농막형 컨테이너 3동을 태우고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제 산불인제 산불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TAG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