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따라 걸어보세요…21일 울산서 '대왕암 달빛문화제'
(울산=연합뉴스) = 울산 동구는 21일 오후 7시 30분 올해 첫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달빛이 파도에 반사돼 빛나는 윤슬을 배경으로 대왕암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문화행사다.
행사는 LED 쇼, 무대 공연, 걷기 행사,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달빛따라 걷기'는 달빛과 윤슬을 따라 걸으며 대왕암의 정취를 느끼는 이색 트래킹이다.
참가자들은 2개 코스로 나뉘어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걸은 뒤 민선녀와 거북장군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무대공연을 즐길 수 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외에도 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 LED 쇼,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문화체육과(☎052-209-33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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