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오늘 26일 09시 47분경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안도로 앞 갯벌에서 발이빠져 움직일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인근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받고 보령해경은 현장으로 즉시 구조대를 급파해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갯벌에 발이 빠진 일가족 중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보령해경 대원[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09시 54분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일가족 3명은 모두 갯벌에 발이 빠져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구조대는 신속히 접근해 안전하게 구조한 뒤 육상으로 이송하였다.
신고를 한 관광객은 인근 갯벌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어 해경에 신고하게 되었다며, 구조된 일가족 3명의 건강에는 이상이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갯벌은 언제든지 순식간에 발이 빠져 고립될 수 있는 위험한 장소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때를 확인한 뒤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