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오는 10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피아니스트 이범진이 열여덟 번째 독주회를 ‘Across the eternity(영원을 가로질러)’라는 부제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범진(스펙트럼 제공)
목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독주와 실내악 디플롬을 취득한 이범진은 베를린 브라운슈바이크 밀레니엄 페스티벌, 유럽 문인협회 초청연주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귀국 후에는 1993년 '대전광역시 신인유망주 초청 이범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대전현대음악제, 유망신인음악회, 대전시민회관 기획 시리즈, 대전음악제, KBS음악회, 대전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교수음악회, 슈만의 ‘시인의 사랑’ 전곡 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그는 지금까지 17회의 독주회를 비롯해 12회의 리베리아 앙상블, 다수의 협연,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통해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왔으며, 대전의 대표 하우스 콘서트인 '까마하우스' 기획자로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77회의 까마콘서트를 기획·연주하였다. 현재는 모교인 목원대학교에 출강하며 재능 있는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글린카, 클라라 슈만, 브람스, 그라나도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주되며, 피아니스트 이범진은 “인간의 서정적 감정을 아름다움에만 머물지 않고, 조금 더 무겁고 깊게 담아내고자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연주회 포스터(스펙트럼 제공)
공연문의 : 1666 -1773 (스펙트럼).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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