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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제기 서영교·부승찬 고발키로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9-18 23: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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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정사 유례없는 정치공작…응분의 책임져야 할 것"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부승찬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뉴스저널코리아)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8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대법원장과 관련해 허위의 사실임을 인지하고도 국회나 다른 데서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 자체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할 방침"이라며 "고발장 작성이 완료되는 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서도 "민주당이 벌인 조 대법원장 사퇴 공작은 헌정사에 유례없는 정치 공작"이라며 "정치 공세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새빨간 거짓말로 여론을 왜곡하고 조작한 데 대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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