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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식장 감전 사고…외국인근로자 1명 사망·1명 중태 외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8-10 2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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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감전 사고…외국인근로자 1명 사망·1명 중태


위험(ⓒ연합뉴스=뉴스저널코리아)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10일 오후 4시 14분께 전남 고흥군 두원면 한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됐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양식장 내 담수정화시설 수중모터를 정비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바다에 빠진 4남매…민간 해양구조대원들이 구조


9일 오후 제주 신흥해변 인근 해상 수난사고 구조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에서 어린 4남매가 바다에 빠졌으나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변 인근 해상에서 남매 4명(10대 3명, 10대 미만 1명)이 물에 빠졌다.


이때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인근 레저업체 강사 A씨와 B씨가 사고 상황을 확인해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했다.


A씨는 제트스키를 이용해 2명을 구조했고, B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어린이 1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남매 중 2명은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막내가 물 위에 떠 있는 공을 주우려다 깊은 곳에 빠지자 형·누나들이 구조를 시도하다가 함께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의 활약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육·지원을 통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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