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임명길) 실습함(3011함)은 원양항해를 앞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승조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팀워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함정의 기본훈련인 상황배치 및 포사고 처치를 시작으로 ‣ 해상 운항불가 선박 발생 대비를 위한 예선․피예선 훈련, ‣ 불법어선 단속을 위한 검문검색 및 단정 운용술, ‣ 해상사고 및 응급환자 대처를 위한 인명구조 훈련, ‣ 화재 및 침수선박 발생 대비를 위한 소화․방수 훈련 등 총 6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3011함은 신임해양경찰관들의 함정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임용 후 함정 근무 시 근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시키는 해양경찰 유일의 실습함으로 승조원 전원이 교수요원으로써 정예 해양경찰관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국제해양치안기관 간 교류협력과 대양항해 능력 배양을 위해 필리핀으로 원양항해를 앞두고 승조원 간의 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팀워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올해는 6월 필리핀 마닐라로 원양항해를 계획하고 있으며, 팀워크 훈련을 통해 더욱 단합된 결속력으로 원양항해 임무의 완벽한 수행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실습함 원양항해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0회를 실시한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