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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위한 발걸음... 여수해경, 해변정화 활동 동참
  • 신성근
  • 등록 2025-06-09 2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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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100여 명과 약 5톤 해양쓰레기 수거… “바다 지키는 실천 계속할 것”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지난 6월 5일, ‘제2회 해변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 돌산 무술목 해변에서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세계해양의 날(6.8.)을 기념해 세계만협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여수만협회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 세계 21개국 44개 만(灣)이 동시에 해안을 정화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해경을 비롯해 여수시, 전남요트협회, 여수마리나사업자협회,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여수해경은 시민들과 함께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망 등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해변정화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상안전사고 예방도 책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의 행동이 바다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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