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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한덕수측' 이정현·중진 김기현 합류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5-14 0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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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한덕수측' 이정현·중진 김기현 합류


'9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홍준표 캠프 이성배 대변인도 선대위 가세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 지난 4월8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4.8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당 선대위는 13일 이 전 의원 등을 포함한 선대위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선대위는 "이정현 위원장은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우리 당의 열세 지역 호남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당 대표까지 역임한 당의 소중한 자산임을 감안해 여러 차례 설득한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를 향해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촉구했던 5선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됐다.


이로써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전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해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김용태·황우여·양향자 등 9인 체제로 구성됐다.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곽규택 의원과 함께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다.


후보 직속 위원회인 국토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김도읍 의원, 경제민생특별위원회는 추경호 의원, 호남특별위원회는 인요한 의원, 국민소통위원회는 김성태 전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았다. 빅텐트추진단 단장에는 신성범 의원이 임명됐다.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는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국가혁신위원회는 김형기 전 경북대 명예교수, 시민사회특별위원회는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석 전 사무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참여한 바 있다.


후보자 비서실에는 박종희(수석정무특보) 전 의원, 구상찬(선임정무특보) 전 의원, 박민식(전략기획특보)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하종대(공보특보) 경기 부천병 당협위원장, 하승용(우주항공특보)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정대근(농업특보) 전 농협중앙회장, 김근태(국방안보특보) 전 의원, 정연봉(국방정책특보) 전 육군 참모차장 등을 추가 임명했다.


선거대책총괄지원본부 산하 전략지원본부장에는 김선동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총괄본부는 서천호(우주항공산업정책위원장) 의원과, 김현숙·이영(중산층성장본부공동본부장) 전 장관, 이성희(중산층성장본부부본부장) 전 차관으로 구성됐다.


조직총괄본부는 김대식(대외협력위원장) 의원과 조광환(대외협력부위원장) 전 남양주시장, 김순견(국민통합본부장)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상옥(지역조직특보) 전 광주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꾸려졌다.


미디어본부 특보단장은 최진녕 변호사가, 공보단 부단장은 장성호 서울 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최기식 변호사는 주진우 의원과 함께 클린선거본부의 네거티브공동대응단장으로 활동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앞서 한 차례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가 정정했다. 새로 나온 명단에선 후보자 직속 교육개혁위원장으로 발표됐던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후보 자문 역할로 이름을 올린 원유철 전 의원이 제외되고 일부 추가 인선 및 조직 변경이 이뤄졌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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