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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사진 창작하기 "한국의 솔"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4-29 0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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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폰으로 멋진 사진 창작하기-
  • -고가의 장비가 아니더라도 좋은 사진을 창작할 수 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사진은, 한자어를 풀이해서 사진(베낄사[寫],참진[眞]) 즉 사물 등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를 통해 담는 작업이다.


그런 사전적 의미의 '사진'은 진실을 담기보다 현재는 인위적으로 가공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또 그것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 요즘 현실이다.


사진의 보정과 창작을 위해서 나온 '포토샵' 혹은 요즘 핸드폰 사진 등으로 금방 찍어서 보정하는 보정 어플리케이션은 '사진"이 아닌 '조작' 수준으로 사용되어 지는 것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보편화 되어진 것 같다.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과 '조작'의 개념을 잘 못 이해한 탓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들여다 보면 예컨대 바다와 하늘의 풍경을 담고 '합성'해서 조작한 사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있다.

즉, 공허한 하늘에 새가 멋지게 나는 장면을 '합성' 하고 바다에는 그럴듯한 '배' 등을 '합성' 하여 만들어 내는 사진이 그 것이다.

디지털 등의 편리함을 이용하여 '창작'을 빙자한 '조작' 사진을 '작품'이라고 잘 못 이해한 것이다.



번거롭게 카메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근대 사진을 살펴보면 필름 카메라와 현재의 디지털 카메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필름의 감도, 날씨, 조건 등을 감안해서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산출해 장면에 맞는 사진을 촬영하는 일종의 공식이 있었다.

그렇기에 좋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런 지식과 오랜 경험으로 쌓은 일종의 '노하우"가 작품의 질을 좌우 했으며,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에도 관여 했다.


디지털 카메라의 출시와 더불어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활동이 상당히 활발해졌으며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복잡한 수치를 계산하지 않고 촬영해도 결과물이 바로 보여지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튼 하나로 지워 버려도 필름 값을 아까워하지 않아도 되고 이리저리 구도를 바꿔가며 찍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고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덤벼 들었던 것이다.


그렇듯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 되면서 조작 사진도 남발 되어졌다.


"문화센터" "사진아카데미"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 하는 일부 '강사'들은 "촬영"에 필요한 지식보다 소위,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사진을 강의 하는 현상까지 빚어졌다.


불필요고 거슬리는 피사체는 지우고 없애고, 뭔가 허전한 공간은 다른 이미지를 합성해 만들어 내는 방법을 가르쳤다.


"사진"이 "사기"가 되는 방법을 "사진"이라고 지도했던 것이다.


그런 현실에 이미지를 모아서 합성한 사진 아닌 '이미지'를  마치 '사진인'양 고가로 판매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보았다.


그런 사람들을 "이미지 창작자" 라고 불러도 틀린 말이 아니겠지만, 스스로 '사진작가' '사진가'라는 직함의 '명함'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각설하고, 요즘 핸드폰에 빠질 수 없는 기능 중 하나가 '카메라' 기능이다.

시중에 광고하는 핸드폰 카메라의 기능은 일반인이 보면 전문가급 카메라 보다 낫다는 인식을 줄 정도로 수 천에서 1억 화소까지 홍보하는 제품이 있다.


화소가 높으면 과연 사진의 질이 높고 전문가 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아니다"로 결론 지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어떻게 무엇을 촬영하는 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즉, 핸드폰 카메라(제조사의 특성)의 기능을 이해하고 카메라에 대한 최소한의 기능적인 이해도에 따라 좋은 사진을 창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밝혀둘 것은 핸드폰 카메라의 화소가 1억 화소라 해서 2-3천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보다 낫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필름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와 촬영된 이미지를 저장 하는 정보처리 전송 장치 등의 차이 때문이라고 간략하게 서술한다.


좋은 사진과 잘나온 사진의 의미는 전혀 다르다.


잘나온 사진은 보통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온 사진을 일컫는다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니다.

좋은 사진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촬영자의 감성과 감정 그리고, 메시지가 담겨있는 사진이다.


촬영자의 느낌과 감정에 따라서 어둡게 표현될 수도 밝게 표현될 수도 있다.

촬영자의 감성과 감정은 카메라 기능의 '정노출' 개념과는 다른 문제다.


아무튼, 한정된 지면에 지루하게 사진적인 의미를 일일이 열거해서 이해를 돕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지면을 통해서 피력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 카메라 다시 말해서 1인 1카메라 시대에 핸드폰 카메라로도 누구나 멋지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바람으로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한 것들을 보여 드리기 위함이다.


첫 번째로 '한국인의 기상'과 닮았다는 '소나무'를 개인의 시각으로 담은 창작물을 소개한다.

참고로, 지역에 취재를 다니며 그때 그때 촬영한 것들로 촬영 조건은 고려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또한, 촬영한 핸드폰의 기종과 제조 회사명은 밝히지 않는다는 점 독자들의 이해를 구한다.

촬영 기종에 따라 '노이즈'등 퀄리티 차이 있음.

(여러 기종 사용해 촬영=이미지 무한 연재 예정)


한국의 "솔"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촬영 김도영(이미지 무단 도용 금지)


감상 및 촬영 조언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견뎌온 소나무의 자태, 마치 노년의 삶에 주름지고 굴곡진 결의 표현과 단순한 공간 구성에 신경쓰며 촬영.


특히, 소나무의 있는 그대로의 자태가 아닌 카메라(핸드폰)의 앵글로 소나무의 자태를 재 해석해서 촬영.


계속 연재합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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