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과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가 4월 21일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부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교육과정 지원 △교수‧시설‧자료 등 교류 △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2학기 중부대학교에 신설될 해양경찰학 교과목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대학생 대상 진로 강연과 해양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부대학교는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되어 올해로 30년 차를 맞는 전통 있는 경찰 인재 양성 기관으로, 2023~2024년 상반기 동안 경찰공무원 83명을 배출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중부대 출신의 우수 인재들이 해양경찰로 진출하면서 해양경찰 조직의 전문성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인재 양성 경험을 보유한 중부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경찰 분야의 전문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해양 치안을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도 “해양경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분야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대한민국 해양 안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