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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교육원, 목포해양대 미래 해양경찰관들의 해양 재난대응 능력을 심다
  • 신성근
  • 등록 2025-03-29 22: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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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탈출, 화재선박 소화 등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직접경험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 국립목포해양대 해양경찰학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공무원 진로 동기부여를 위한 해양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목포대학교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경찰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첨단·선진형 교육의 체험을 통해 해양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소개에 이어 좌초나 침수 등으로 기울어진 선박에서 탈출하는 요령을 습득하고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요령, 일상생활 중 해상에 차량이 추락할 경우 대응 요령 등을 직접 체험을 통해 훈련했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응급의료 교육 장비인 인공지능 심폐소생술(AI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훈련에 참가하여 알찬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해양경찰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강해졌고 제복을 입고 있을 미래의 내 모습에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행정안전학과장(경정 정동진)은“앞으로도 해양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형 첨단·선진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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