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와 해양환경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해양 오염물질의 불법적인 배출을 감시하고 취약 해역 감시망 구축을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의 회원과 경력이 있는 사람 ▲해양환경 관련 연구,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산업 협동조합(중앙회 임직원 포함) 직원과 어촌계장으로서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5년 이상과 해양환경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사람이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민간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무는 해양환경 훼손 및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의 해양환경 저해 행위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활동 등이다.
접수 방법은 여수해양경찰서 누리집 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전자메일(bjg1306@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취약 항·포구 합동 순찰 등을 통해 해양오염 예방과 해양환경 저해 행위 감시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모집 후 위촉 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 여부를 판단하여 위촉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