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김도영 기자
[사진=김도영] 새벽 강가 안개속의 나목(裸木)
서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국민들 마저 둘로 갈린 듯한 작금의 현실에서 삶의 팍팍함을 온 몸으로 체감해야 하는 서민들의 몸과 마음은 '북풍한설'의 한 가운데에 다름 아니다.
시린 겨울 속에 나목처럼 서서 한겨울의 시림보다 더 큰 경제의 한파를 오롯이 참고 견뎌야 하는 현실에 한숨이 깊다.
계절은, 분명 봄이지만 민초들에게 꽃 피울 정치의 봄은, 경제의 봄은, 화합의 봄은 멀게 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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