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사업 5일부터 선착순 모집

건물 단열 시공·고효율 냉난방기 물품 지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현장 점검하는 안덕근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12.18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 계층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물 단열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기 물품을 지원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지자체별 운영 중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이다.

산업부는 단열 및 바닥 공사,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 난방 지원 사업과 함께 고효율 에어컨을 지원하는 냉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1천76억원을 투입해 난방 지원의 경우 3만6천가구와 250개 시설을 지원하고 냉방 지원은 1만8천가구와 500개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방식은 신청 가구 및 시설별 지원 단가 내에서 시공과 물품으로 지원한다. 별도 자부담은 없다.

신청을 원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은 오는 5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냉방 지원 사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난방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콜센터(☎1670-7653)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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