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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 받고 잠적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1-22 0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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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 받고 잠적


부산 남부경찰서부산 남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부산의 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를 받은 뒤 학부모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달께 학부모들로부터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학원을 폐쇄하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에 신고한 학부모는 8명으로 총피해금은 한 달 치 수강료 300만원가량이다.


실제 피해를 본 학부모는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6월∼10월 학원 강사의 4대 보험료 220만원가량도 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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