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천동→도마동' 시내버스 24일부터 유등교 가설교량으로
급행 1번 및 119·201·202·2002·608·613·20번 등 8개 노선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 교량이 부분 개통됨에 따라 '유천동→태평교→도마동'으로 우회 운행하던 일부 노선을 24일부터 '유천동→유등교 가설 교량→도마동'으로 우회로를 단축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급행 1번과 119·201·202·2002·608·613·20번 등 8개 노선이다.
다만, 113·916·41·42·46번과 21∼27번 등 12개 노선은 서남부터미널 기점에서 도마동 방향 좌회전을 할 수 없어 태평교를 우회하는 현재 경로를 유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 정보센터 및 버스운송 조합 홈페이지와 해당 노선 차량과 정류소에 부착한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70년 12월 지어진 뒤 54년간 사용된 유등교는 지난해 7월 폭우로 인해 일부 구간이 내려앉아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그동안 유등교 통행 제한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으나 이번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 개통으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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