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4조4천514억원 확보…올해보다 4.1% 증액
[뉴스저널 코리아] 김도영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4조4천51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천774억원(4.1%) 증액된 규모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586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384억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80억원,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 개설 9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 50억원 등이 반영됐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50억원과 양자컴퓨팅 양자 전환 스케일업 밸리 구축 30억원, 극자외선(EUV) 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 21억원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129억원,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온천문화공원 조성 10억원, 2027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 18억6천만원 등을 확보했다.
반면, 국회 증액 예산 심사가 무산됨에 따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58억원), 서부권 보훈 휴양원 건립(1억원),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21억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 무선통신망 구축(64억7천만원) 사업 등은 내년도 추진이 보류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정치권 공조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국회에서 증액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2025년도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저널 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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