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흐리고 눈·비…충남 천안 18.2cm 눈 쌓여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목요일인 28일 대전·세종·충남은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현재 충남 천안에는 대설경보가 공주, 아산, 당진, 예산,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5시까지 천안 직산에 18.2cm의 눈이 내려 쌓였고, 현재도 충남 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북부 내륙지역이 2∼7cm,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지역 1∼5cm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이 밖에도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강풍 특보가, 충남 앞바다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에서는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1.4도, 세종 1도, 천안 0.4도, 서산 4.3도, 홍성 4.3도, 보령 6.5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 9도, 홍성 8도 등 7∼1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높겠다.
대전지방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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