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양경찰교육원, 남해수산연구소 연구원 대상 해상 생환훈련 시행
  • 신성근
  • 등록 2024-10-24 23:37:22
기사수정
  • 해상추락·익수사고 발생 시 자력 생존역량 확보 위한 심화 교육 실시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연구원을 대상으로 해상생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상생환 교육에 참가한 남해수산연구소 연구원 18명은 연중 해양조사선에 승선하여 어장·해양환경 조사를 담당하며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해상추락 또는 익수사고 발생 시 자력으로 해상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 활용도와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영복이 아닌 실제 선박 근무용 복장을 입은 상태로 수상에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기, 생존수영 및 이함훈련, 구명땟목 승선 경험과 수중 비상탈출 교육 등의 생환요령을 중심으로 반복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상생환 과정에 참여한 한 과장급 직원은 “어느 시설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조파·조류 상황에서의 생존실습은 생존 수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체감할 수 있었고 조파·조류, 야간·강풍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묘사할 수 있는 교육원만의 특화된 교육시설에서 진행한 선박 탈출, 구명벌 탑승 및 팀별 생환 요령, 수중 에어포켓 체험 등을 배운 후 해상 조난상황에 대한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