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철새공원서 '빛 축제' 24∼26일 개최
[뉴스저널 코리아] 김도영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4일부터 26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철새공원 일원에서 '2024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태화강 빛 축제에서는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드론 쇼와 함께 공연, 다채로운 빛 조형물 설치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드론 쇼는 3일간 매일 400대 규모로 마련된다.
남구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알리기 위해 '500만 관광시대, 장생포의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신년 해맞이, 수국축제, 고래축제, 고래 불꽃쇼 등을 형상화한 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대 가수 김희재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25일과 26일에는 오후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에는 4종류의 빛을 이용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코트 등이 준비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주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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