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흥가 건물서 불 8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12일 오후 9시 49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유흥가에 소재한 지상 6층~지하 2층 규모의 건물 1층 호프집에서 불이 나 8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층 호프집을 비롯해 지하 1층에 노래방, 2층에 바와 원룸, 3층에 고시원, 그리고 4~6층에 원룸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26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호프집 주방 덕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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