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신문 주식회사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
점점 하얀 눈의 정경을 보기가 어려워 진다.
어린 시절 동화처럼 펑펑 눈이 내리고 쌓이던 모습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 대전 지역에서는 눈 쌓인 풍경을 수 년 동안
별로 보지 못했음이다.
지구의 온난화로 아열대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힌다.
강원도 지역엔 폭설이 내리고 중부 이남엔 겨울비가 자주 내린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한 자연의 파괴 행위,
그 대가로 기후 변화가 찾아 오고 멸종 동, 식물이 하나 둘 늘어 나고,
어쩌면, 우리 후손들은 이 나라 이 땅에서 열대 지방처럼
눈 꽃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인간의 이기적인 편리함을 버리고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고 보존해야 할 것이다.
자연은 인간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인간이 존재해야 한다.
이 산, 저 산, 이 골, 저 골 인간의 발길을 거부 하는 곳에 까지
헤집고 굳이 흔적을 남기려 한다.
데크를 놓고 인공적인 길을 내고 흠집을 내는 행위는 미래에 존재할
인간에게 재앙으로 보답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겨울에......겨울 愛...,
사진촬영:김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