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한계 의원들과 모레 만찬…취임후 첫 친한계 회동
20명 안팎 참석 전망…김여사특검 공세 대응 등 현안 논의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6일 지난 7·23 전당대회 국면에서 자신을 지원했던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시내 모처에서 열리는 만찬 회동에는 전대 당시 한동훈 후보 캠프에서 함께 활동했던 현역 의원 2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은 4일 통화에서 "전대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은 만찬에서 야당이 재발의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의정 갈등 해법 등 정국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김 여사 특검법 등이 부결되고 이틀 만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김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공세에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고민을 담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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