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4-09-23 00:28:53
기사수정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경인아라뱃길경인아라뱃길 [연합뉴스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10대 미성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서구 오류동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10대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라뱃길에서 선박을 운항하던 항해사가 물 위에 떠 있는 A군의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시신에서 외상 흔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신체 일부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나 경찰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