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댄싱카니발·만두축제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박차
여행사 연합회와 협약…강원 감영 등 인기 관광지 투어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4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여행사 연합회와 여행상품 개발·운영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2천만명이 넘는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개최하는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하고자 추진됐다.
2006년 발족한 여행사 연합회는 18개 소속 여행사가 국내 최고의 모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국내 우수 여행상품을 공급한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축제, 관광지,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 연합회는 축제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원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계관광상품은 축제 기간 중 치악산 구룡사, 강원감영 등 인기 관광지 투어를 진행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축제를 활용한 여행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잠재 관광객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 댄싱카니발은 오는 10월 4∼6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만두축제는 10월 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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