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주 고교서 총격사건…"최소 2명 사망·4명 부상"
대선 앞두고 총기 규제 논쟁 재점화할지 주목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MSNBC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 지역인 윈더의 아팔라치고등학교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 1명이 체포된 상태라고 현지 보안관실이 밝혔다.
학생들은 긴급히 대피했으며, 학교 현장에는 법 집행 당국자들과 소방 요원들이 파견돼 대응에 나섰다.
백악관 대변인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담당 보좌관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및 조지아주 주정부 당국자들과 계속 협력해가며 대응할 것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실은 전했다.
지난 7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부상한 일이 발생한 데 이어 11월 대선을 2개월 앞두고 학교에서의 총기 사건이 재차 발생함에 따라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부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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