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신성근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역 어민들을 협력의 대상으로서 관내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여수시 국동항 일원에서 ▲모바일 승선원 변동 시스템 사용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투척용 소화 용구 배부 및 설치 ▲항·포구 방전 차량 배터리 점프선 무료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양 사고 예방과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을 지원했다.
또한 여수바다파출소에서는 모바일 승선원변동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고령 어민 18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어민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했다.
특히, 동절기 어선 화재 사고 발생 대비 지역민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40명의 어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액체형 투척용 소화 용구 20개를 무료 배부하고 설치를 도왔다.
정민두 여수바다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한 조업 문화 조성과 선제적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