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최경근 서장이 제9호 태풍 ‘종다리’ 내습을 대비해 취약지 현장과 구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 서장은 20일 오후 2시께 국동항을 방문해 태풍 내습 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현장의 구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여수 지역의 대표 어선 밀집 항·포구인 국동항을 방문해 어선 조기 피항 현황과 계류 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 대형 화물선의 출·입항이 잦은 여수·광양항의 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해만 내 화물선 정박지를 둘러보며 투묘 선박 현황을 점검했다.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여수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해양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태풍 대응 지역구조본부 비상 가동을 통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른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