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은 통행 수월해진다…국도 개량 2공구 23일 개통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청주시 남일면∼보은군 수한면을 잇는 국도 25호선 개량공사 구간 일부가 이달 23일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 도로 2공구(보은군 회인면 눌곡리∼수한면 후평리 10.4㎞)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정오를 기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2공구 공사에는 1천595억원이 투입됐다.
구불구불한 형태로 돌아가던 수리티재 주변을 터널(3곳)과 교량(9곳)으로 관통해 14㎞이던 거리를 10.4㎞로 단축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급경사나 급회전 구역을 없애 사고위험을 줄이면서 차량 운행 시간을 8분가량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도로 1공구(청주 남일면∼회인면 눌곡리 7㎞)는 2030년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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