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안동 모텔서 50대 기초수급자 홀로 숨진 채 발견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4-08-17 10:22:12
기사수정

경북 안동 모텔서 50대 기초수급자 홀로 숨진 채 발견


모든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난방비 지원모든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난방비 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 경북 안동시 한 모텔에서 홀로 지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안동시 서구동 한 모텔 객실 안에서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간경화 말기 환자로 이곳에 6개월간 장기 투숙했으며, 지난 7일부터 외부로 거의 나오지 않고 방 안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 주인은 'A씨가 지내는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옆 객실 손님 이야기를 듣고 내부를 확인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장 확인 결과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끝)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