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국내기술 중심의 스마트항만기술이 도입된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사업을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32기, 1,535억원) 제작을 시작으로 8월 13일(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사업*은 우리 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하여,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광양항에 ’29년까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항만을 국내기술 중심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컨’부두 4선석 규모의 기반시설과 완전 자동화 항만하역 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7,464억원(정부 50%, YGPA 50%) / ‘22.~’29. / ‘컨’부두 4선석, 완전자동화 장비 1식 등
이번 야드크레인 제작 착수를 시작으로 자동화 장치장, 운영건물 등 기반시설 구축과 핵심장비 및 시스템(안벽크레인, 무인이송장비, 터미널운영시스템(TOS)) 제작을 순차적으로 착수하여 ’27년에 1차 부분개장 후 ’29년에 완전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자동항만하역장비 외 설계·시공 일괄입찰로(T/K) 추진되는 2,700억원 규모의 기반시설공사를 이달 내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사장은 “120대 국정과제인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는 한편, 관련 부품 및 시스템 국산화와 자동화·지능화의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최초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모델을 구축하고 생산성 제고와 안전, 친환경 등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