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연안 활동객 많아지고 갈치 금어기 해제로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취약 해역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여름 휴가철 연안 안전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여름철 사고 개연성이 높은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위험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지난 31일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오후 2시께 고흥 나로도파출소를 방문해 여름 성수기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으며, 쑥섬(애도)을 운항하는 도선 등을 둘러보며 연안 취약지를 점검했다.
이어 오늘(1일) 갈치 금어기 해제로 인한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대비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하여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낚시어선 주 출입항로 해상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취약 해역 사고 예방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서장은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파·출장소 주요 항·포구 및 유선장, 낚시어선 취약 해역 등 인파가 집중되는 연안해역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사고 개연성이 높은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연안 활동 등을 위해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