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을 이용한 사기 의심 계정과 사칭 계정이 눈에 띄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사례 1)
미모의 여성 등의 사진을 이용해 친구 등록을 유도 하는가 하면, 먼저 친구 신청을
요구해 와 승인을 하면 "라인" 이나 "카카오 톡"의 아이디를 알려 주고 친구 등록을
유도 한 후 대화를 유도 하는데,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의 출신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가상 화폐나 주식 투자, 온라인 매장 등의 운영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판에 박힌 듯 모두 비슷한 이야기로 접근한다.
사례 2)
다음은 연예인 사칭 계정이다.
요즘 인기 있는 연예인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하여 자료를 올려 놓고 마치 자신이
유명 연예인처럼 위장한다.
유명 연예인 혹은 소위 말하는 요즘 "핫"하다는 트롯 가수의 계정처럼 꾸며 놓고
몇몇 팬들 만을 제한적으로 우대 한다는 미끼로 금전을 요구 하는 계정도 눈에
띈다.
계정을 자세히 살펴 보면 뭔가 이상함을 감지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피해로 이어질 가능 성이 충분이 엿 보인다.
사례 3)
미모의 여성이나 야릇한 옷 복장의 여성들을 내세우는 불 건전한 만남을 유도 하는
계정과 건전한 만남을 주선 하는 것처럼 위장해 금전을 갈취하는 경우다.
제보를 받고 기자가 계정을 만들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수 없이 많은 친구 요청이
들어 왔다.
위에 언급한 사례 1)과 같은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그 중엔 소위 "0 알바"
를 하면 "사모님" 등에게 그 대가로 많을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제안 하고,
호기심을 보이면 만남을 위해서는 만남 주선 보증금을 자신들의 통장으로 입금 할
것을 유도 한다.
사례 4)
친구 요청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로 외국 여성들의 사진이 올려져 있으며,
요청을 수락하면 자신은 "정형외과" 혹은 "외과의사"로 소개 하며 UN 혹은 미국에서
해외에 파병 되어 근무 하는 군의관으로 소개하며 접근해서 금전적인 요구를 하며
각종 이유를 들어서 사기를 치는 사례다.
사례 3)의 경우 기자가 직접 경험한 바, 제보 받은 내용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을
정도로 똑 같은 과정이었으며, 환불을 요구하면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이체 했음에도
자신들의 법인 계좌에서 환불이 되는 것이기에 얼마를 더 보내서 금액을 맞추어야
환불이 가능 하다는 핑계로 거부하고는 연락을 끊어 버리는 식으로 잠적한다.
이렇듯, 각종 범죄가 온라인 상에서 버젓이 자행 되고 있지만 사이버 범죄의 예방과
수사는 해외 서버를 이용하거나 대포 폰, 대포 통장을 이용한 범죄라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사례 3)에 언급한 사기에 대해서는 피해를 봐도 불법 "성매매"에 관련한 것이라
고소, 고발이 쉽지 않은 상태라 여겨진다.
불법 성매매를 하려 했다는 것 자체가 피해자를 자처 하기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이유
가 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범죄의 유형도 나날이 늘어 나고 발전(?)하는 추세다.
이용자 개개인이 각별히 조심하고 유념 하는 것 외에는 피해를 예방할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