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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름철 구명조끼 착용률 UP! 전국 확산 캠페인
  • 신성근
  • 등록 2024-07-06 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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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 사고 구명조끼 착용률 14%,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 생활화 민·관 협업 캠페인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다가오는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적극 행정 일환으로 이색적인 디자인과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 움직이는 스티커(포스터)를 제작해 민·관 협업으로 구명조끼 생활화 캠페인을 여수 지역만 추진하던 중 정책홍보의 효과를 입증받아 전국 확대 시행 중이다.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은 안전벨트 착용률 83% 대비 미비한 14%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마트, 은행, 교육기관 등 공공장소 출입구(자동문)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하여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소속기관을 비롯한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와 수협중앙회‧은행, 공제보험 본부, 여객선터미널, 교육기관, 지방관공서 등 300여 개 기관이 참여하였고, 점차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에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경은 지난해 전국 연안 사고분석 결과 발생 건수는 651건이고, 연안에서 사고를 당한 국민 1,008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인원은 139명으로 14%에 불과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 레저 활동 시 개인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요하다” 며, “구명조끼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브랜드(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전국 매장 계산대(POS) 화면에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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