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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율촌면 해상 기름유출 긴급 방제
  • 신성근 기자
  • 등록 2023-11-27 09:48:11
  • 수정 2024-01-04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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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5시간에 걸친 해양오염 방제작업... 기름유출 혐의 선박 조사 중

[뉴스저널코리아=신성근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율촌면 앞바다에서 기름이 유출돼 약 5시간에 걸쳐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9분께 여수시 율촌하이스코 부두 앞 해상에 검은색 기름이 분포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검은색과 무지갯빛 유막 2개소(20×300m, 30×30m)를 확인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유흡착재(방제물품) 등을 이용하여 기름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항공기 예찰을 통해 오염군 분포 현황을 방제 세력과 정보교환하고, 현장에 동원된 유관기관 및 민간 방제선 8척과 함께 약 5시간에 걸쳐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름을 유출한 혐의 선박을 조사 중이며,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름이 유출된 여수시 율촌 앞바다

방제 작업 중인 해양경찰

유출 혐의 선박을 조사하고 있는 해양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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